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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임덕상 미 펜실배니아대학교 전 교수, 2020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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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와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한 9인의 과학기술인을 2020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신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.
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‘과학기술유공자’로 지정하고 예우·지원해,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.
2020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에서는 학문적 업적 및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국가·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도 함께 고려했다. 과학기술인과 미래세대가 선망할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해 14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(자연·생명·엔지니어링·융합) 발굴·심사 작업을 진행했다.
2020년도 과학기술유공자 명단은 △자연분야 3인(故국채표 중앙관상대 전 대장, 故윤능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, 故임덕상 미 펜실배니아대학교 전 교수) △생명분야 2인(故전종휘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,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원장) △엔지니어링분야 2인(노승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, 故안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) △융합분야 2인(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, 故김용관 과학지식보급회 전무이사) 등이다.
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,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예우 및 편의 제공과 함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.
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“앞으로도 유공자의 공적에 걸맞은 대우를 위해 예우·지원과제를 지속 발굴해나가겠다”며 “유공자의 자랑스러운 생애와 업적을 보고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
노재웅 기자 (ripbird@edaily.co.kr)